FT아일랜드,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글로벌 팬 만난다

입력 2015-03-27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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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밴드 FT아일랜드가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FT아일랜드는 27일을 시작으로 4월1일과 3일 오후 11시 아프리카TV ‘FT아일랜드 UP’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FT아일랜드는 기존 지상파 및 케이블에서 볼 수 없었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진행하는 첫 방송에서는 다섯 번째 정규앨범 ‘아이 윌’로 컴백한 이후 심정을 그림으로 풀어낸다. 베이시스트 이재진이 진행하는 2회차 방송은 만우절 특집으로 FT아일랜드 멤버들의 답변 속에서 생중계 시청자들이 진실을 밝혀내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특히 마지막 방송에서 FT아일랜드는 숨겨왔던 게임 실력을 뽐내며 ‘남심’을 훔칠 것으로 기대된다. PC방에서 아프리카TV BJ(방송진행자)들과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슈퍼매치를 펼치는 것. 기타리스트 송승현과 드러머 최민환은 연예인 입롤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어 눈길을 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점에 매력을 느껴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예고 영상에서 이홍기는 “여러분들을 실시간으로 만나게 됐다. 상상 이상의 FT아일랜드의 일상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보면서 욕해도 좋다. 대신 실시간으로만 시청해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3일 정규 5집 ‘아이 윌’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프레이’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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