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못생긴 신부 외모에 자살시도… 하객들 당황

입력 2015-03-30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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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국 미러

중국의 한 남성이 결혼식장에서 처음 본 신부의 못생긴 외모를 보고 자살을 시도하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에 사는 강 후(33)라는 남성이 부모님의 강요로 중매결혼을 하게 됐다.

강 후는 매우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이 결혼식장을 향했고 이날 처음으로 신부의 얼굴을 보게 됐다.

하지만 강 후는 너무 추한 신부 나 성(30)의 모습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에 강 후는 나 성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 뒤 근처 강에 몸을 던져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강 후는 경찰에게 무사히 구조됐으며 현재 병원 입원 후 회복 중이다.

나 성의 가족들은 “강 후가 무례한 행동을 했다. 그리고 그의 돌발행동에 하객들 모두 당혹스러워 했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강 후의 친구들은 “강후는 평범한 사람이다”며 “신부의 외모가 너무 못생겨서 강 후가 불쌍했다”고 옹호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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