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보라, ‘패션 테러리스트‘와 ‘스타일 사골녀’?…개성 담은 티저 공개

입력 2015-03-30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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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구하라-보라-하니 각각의 개성있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4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스타일 쇼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가 김희철, 구하라, 보라, 하니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티저 영상 속 김희철은 하니와 함께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하니는 분장 중인 김희철의 모습을 바라보며 무언가 궁금한 것이 많은 듯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서 나오는 ‘물어볼 수 없는 비밀’이라는 자막을 통해 이들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색다른 스타일링에 대한 ‘비밀’을 전수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다른 버전의 영상에서는 ‘인형 비주얼’ 이라는 수식어로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구하라가 바비 인형들 사이에서 인형의 비현실적인 비율에도 밀리지 않는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동시에 ‘살아있는 스타일이 필요해?’ 라는 자막이 등장, 실제 응용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일의 리얼 최신 정보를 공유할 것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함께 담았다.

특히 구하라는 ‘외모만 완벽한 스타일’에서 ‘외모까지 완벽한 스타일’로 변신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그녀의 스타일 변신을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평소 블랙 컬러 패션아이템을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한 보라는 티저 영상에서 역시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팬들이 ‘블랙 컬러 좀 그만 입으라’고 할 정도로 블랙 컬러를 고수하는 것을 비꼬는 듯 ‘같은 스타일 그만 우려먹을 때도 됐는데’라는 자막과 함께 실제 사골을 끓이는 듯한 위트 있는 소품 연출로 눈길을 끈다.

‘스타일 테러리스트’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하니는 티저 영상 속에서 총과 방탄조끼 등 실제 테러리스트를 연상시키는 차림으로 등장해 총을 쏘는 포즈와 함께 ‘패션 테러를 중단하라’는 자막이 어우러져 웃음을 자아낸다. 블랙만을 고수하는 보라와 패션테러리스트 하니가 ‘어 스타일 포 유’를 통해 과연 스타일 변신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오는 4월 5일(일) 밤 11시 55분 ‘어 스타일 포 유’ 첫 방송에서는 전 세계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쌍방향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정보와 함께 ‘스타일리스트 없이 1주일 지내기’, ‘제작발표회 속 셀프 스타일링’ 등 미션을 수행한 4명 MC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재치넘치는 ‘어 스타일 포 유’ 티저 영상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어 스타일 포 유’ 티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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