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짬뽕’ 이연복 셰프, 레이먼 킴이 극찬한 중화요리 장인… ‘대단해’

입력 2015-03-31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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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연복 완소짬뽕'

‘냉장고를 부탁해’에 스페셜 셰프로 출연한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레이먼 킴은 타 방송에 출연해 ‘가장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셰프’로 망설임 없이 이연복 셰프를 소개했다. 특히 레이먼 킴은 이연복 셰프의 탕수육을 극찬하며 “존경하는 분”이라고 밝혀 ‘연남동 탕수육’을 화제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지난 3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최현석 셰프 대신 이연복 셰프가 스페셜 셰프로 출연했다. 게스트로는 배우 이규한과 김기방이 출연해 각자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는 해외출장을 떠난 최현석 셰프 대신 스페셜 셰프로 출연했다. 자신을 소개하던 이연복 셰프는 “나보고 ‘대가’라고 하는데 사실 대가리가 커서 대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많은 분이 좋아해주고 칭찬해줘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뒤 “여기 출연하는 게 썩 내키지 않았다. 이 곳이 셰프들의 무덤이라 하더라”라며 본심을 드러내 한번 더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연복 셰프와 이원일 셰프는 이규한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자극적인 국물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연복 셰프는 “새우와 완자를 이용한 ‘완소짬뽕’을 선보이겠다”라며 "43년 짬뽕 노하우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대결에 앞서 시간제한이 부담스럽다며 약한 모습을 보인 이연복 셰프는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큰 칼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며 능숙하게 재료를 손질했다.

또한 급한 마음에 실수를 연발한 이원일 셰프와는 달리 이연복 셰프는 침착하게 양파, 고추 여러 개를 동시에 채써는가 하면 중식용 칼로 순식간에 마늘을 다지기와 새우를 다져 중화요리의 달인다운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연복 완소짬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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