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측 “경솔한 대처 죄송…이태임에도 미안”

입력 2015-03-31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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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동아닷컴DB

연기자 이태임과 욕설 논란에 휩싸였던 쥬얼리 출신 방송인 예원 측이 경솔한 대처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예원 소속사 스타제국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는 예원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크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 본인은 물론, 이태임 씨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태임과 예원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욕설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고, 당시 예원 측은 “이태임에게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7일 인터넷상에 당시의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됐고, 기존의 주장과는 달리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을 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스타제국 측은 “예원 씨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경황이 없어 뒤늦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두 사람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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