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호크 연출작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전주국제영화제 통해 상영

입력 2015-03-31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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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가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JIFF) 상영작 발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을 포함한 주요 상영작과 전주프로젝트마켓이 소개됐다. 더불어 공식 트레일러와 상영작 하이라이트 상영 등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특징과 전반적인 사항이 공개됐다.

이가운데 에단 호크의 연출작 ‘피아니스트 세이모어’가 월드 시네마 스케이프: 스펙트럼 부문에 선정됐다. 이 영화는 삶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피아니스트이자 교사 그리고 예술가세이모어 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다큐멘터리물이다. 에단 호크는 이 영화를 통해 세이모어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관객들의 삶 속으로 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6번째 전주국제영화제는 ‘Jeonju in Spring’이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됐다. 이는 도약과 비상의 ‘용수철’과 활기차고 역동적인 ‘봄’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페스티벌 아이덴티티의 변화를 통해 확장과 혁신을 강조했다. 영화제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47개국의 200편(장편 158편, 단편 42편)이 총 6개 극장 17개관에서 상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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