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연봉왕’은 누구일까…삼성전자 신종균 대표 145억 수령

입력 2015-04-01 0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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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사진= 삼성전자 제공

한국의 ‘연봉왕’은 누구일까…삼성전자 신종균 대표 145억 수령

삼성전자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대표가 지난해 145억72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31일 삼성전자가 공시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대기업 등기 임원 연봉 중 가장 큰 액수다.

작년 연봉 공개에서 사주와 전문경영인을 포함한 전체 기업인 연봉 랭킹 8위를 차지했던 신 사장이 올해는 한국 ‘연봉왕’에 오를 전망이다.

2013년 연봉 공개 시 신 사장의 연봉은 62억 1300만원으로 1년 만에 83억 원 가량의 연봉이 올랐다.

31일 현재 국내 주요 상장사들이 작년 등기 임원 보수를 만원 단위까지 공개하고 있다. 등기 이사란 대부분 기업 최고경영자와 사주들로 이사회에 참가해 주요 의사 결정을 하고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는 임원을 일컫는다.

등기이사 연봉 공개는 지난 2013년 4월 5억 원이 넘는 상장사 등기 임원의 연봉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라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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