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결혼계획 없다더니…6월 1일 백년가약

입력 2015-04-01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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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안재욱 최현주’

안재욱 최현주, 결혼계획 없다더니…6월 1일 백년가약

배우 안재욱과 최현주가 6월 1일 화촉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계획이 없다며 부인한 바 있다.

31일 안재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발표와 소감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안재욱은 “오늘 글을 쓴 이유는 앞으로 미래에 대해 여러분들께 말씀드려야 할 듯해서입니다.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고 밝혔다.

안재욱은 또 “저만큼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들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라며 푸켓에서의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출연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무대에서 애정표현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월 열애 보도 이후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지난달 안재욱 소속사측은 “두 분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을 확정했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라며 “결혼 계획은 지금까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6월 1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에서 화촉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측근들에게 결혼 일정을 알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결혼식은 지인만 초대해 비공식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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