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육지담 “일진? 난 피해자… 대걸레 빤 물 맞기도”

입력 2015-04-0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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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택시’ 육지담

'택시 육지담'

‘택시’에 육지담이 출연해 과거 일진설을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주역 제시, 치타, 육지담이 출연했다.

육지담은 고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급식밥을 먹는 모습을 선보이며 앳된 여고생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택시’ 에서 육지담은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일진설이 억울하다며 “내가 어릴 때 많이 까맣고 이가 튀어나와서 ‘아프리카 사람 같다’는 등의 놀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때 친구들이 윤미래의 ‘검은 행복’이란 곡을 억지로 들려주며 ‘네 노래야’라고 했는데 너무 좋았다. 그걸 계속 반복해서 듣다 랩을 하게 됐다”고 랩에 열정을 갖게된 계기를 밝혔다.

또 육지담은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는데 아이들이 나를 거기에 가둬놓고 대걸레 빤 물을 붓더라”라고 괴롭힌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가둬놓고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청소 아주머니가 와야 집에 갔다. 하지만 내가 가해자고 돈을 뺐었다는 소문이 나서 억울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시, 치타, 육지담은 모두 ‘언프리티 랩스타’ 종영 후 광고 섭외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치타는 치토스라는 이름의 팬클럽도 생겼다고 밝혀 인기를 증명했다.

'택시 육지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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