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은지·김수로,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추가 정예멤버로 발탁

입력 2015-04-02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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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은지·김수로,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추가 정예멤버로 발탁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이 20인의 정예멤버 외 2명의 댄서를 추가로 공개했다.

‘댄싱9’ 제작진은 2일 “기존 시청자 투표로 선발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각 팀 10명씩의 올스타 정예멤버 외에 각 팀 마스터들이 ‘마스터카드’ 제도를 통해 한 명씩의 정예멤버를 추가로 선발, 각 팀 11명씩 총 22명의 정예멤버가 시즌3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마스터카드’는 레드윙즈 팀의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마스터와 블루아이 팀의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 마스터가 각 팀의 남녀 성비, 댄스 장르의 조화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꼭 필요한 추가 정예멤버 1인씩을 선택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본 공연에 대결이 늘어나고 벤치 멤버, 100인의 심사단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된 이번 시즌에서는 마스터들의 전략 싸움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번 '마스터카드'를 통해 합류한 댄서들이 각 팀의 승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스터카드’를 통해 레드윙즈 팀에는 지난 ‘댄싱9’ 시즌1에서 활약했던 스트릿 장르의 왁킹 댄서 여은지가 추가 발탁됐다. 여은지는 지난 시즌1에서 남성 못지 않은 파워풀한 댄스와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시즌1 2차 생방송 무대에서 여은지는 같은 팀 현대무용수 이선태와 레이디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Romance)에 맞춘 섹시한 공연으로 당시 최고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스터 이민우는 “레드윙즈 팀에는 스트릿댄서가 손병현, 신규상, 이유민 세명의 남성 댄서 밖에 없었는데 여은지의 합류로 보다 다양한 안무와 표현이 가능해졌다”며 발탁 이유를 전했다.

이어 블루아이 팀에는 댄스스포츠 댄서 김수로가 ‘마스터카드’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1에 출연했던 김수로는 ‘댄싱9’에 출연하기 전부터 ‘댄싱위드더스타 시즌3’에서 미스에이 페이의 파트너로 우승까지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던 댄서다. 댄스스포츠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마스터 박지은은 “블루아이 팀에 댄스스포츠 장르는 이지은이 유일했다. 댄스스포츠는 남녀댄서가 합을 맞추는 장르이니만큼 남성 댄서가 꼭 필요했다. 늘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는 김수로가 이지은과 최고의 파트너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아이의 김수로 마스터 역시 김수로가 발탁되지 않으면 이름이 같은 자신이 대신 출전하겠다는 농담을 할 만큼 마스터들이 만장일치로 김수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댄싱9’ 제작진은 “이번 시즌3 첫방송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전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올스타전 론칭쇼’로 기획했다. 스트릿, 댄스스포츠, 클래식 등 사상 최초로 벌어지는 장르대결과 MVP 하휘동과 김설진의 맞대결과 단체 무대까지 총 5번의 승부를 통해 시즌3 올스타전의 한층 독해진 대결을 미리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팀의 전투력과 강점을 분석할 수 있는 시험의 장이 될 '올스타전 론칭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고 전했다.

한편 ‘댄싱9’은 3일 밤 11시 첫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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