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러브초콜릿’, 전용관 개관후 오픈런 공연

입력 2015-04-02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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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러브초콜릿’, 전용관 개관후 오픈런 공연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러브초콜릿’이 3월 17일 대학로 초콜릿 전용관에서 오픈런으로 개막한다.

공개한 포스터는 빨간 목도리 하나를 남녀가 두르면서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큰 리본으로 포장된 초콜릿 상자로 눈을 가리고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은 연인 같은 느낌을 풍기고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목도리 하나로 사이 좋게 두르는 포즈는 다정한 연인이라면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은 포즈로 로맨틱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제작사 ‘ENT팩토리’ 송장헌 대표가 야심 차게 준비한 뮤지컬 ‘러브초콜릿’은 “손에 들려있는 초콜릿 상자는 다정한 연인들에게 선물하는 프로포즈 공연임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러브초콜릿’은 연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공연마다 평소 전하지 못한 말들과 마음을 담은 예매자들의 사연을 메일로 받아 ‘사연 읽어주는 여자’ 공연 코너 중 DJ가 읽어 주는 이벤트와 매달 셋째 주 금요일 공연에는 뮤지컬 ‘러브초콜릿’팀이 프로포즈, 생일 등을 축하하며 선물을 대신 전달해 주는 ‘프로포즈 이벤트’를 지원한다. 모든 사연은 entfactory@entfactory.com로 접수하면 되고, 다양하고 자세한 소식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하면 된다.

뮤지컬 ‘러브초콜릿’은 남자를 위해 헤어진 전직 국민요정 밍크와 여자를 오해하며 살아온 까칠한 남자 강철한이 8년 만에 지방 라디오 방송국에서 다시 DJ와 PD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위태위태한 방송으로 방송국 사람들을 불안해하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로 대학로 최강 로맨틱 코믹 쇼 뮤지컬이다. 까칠한 PD 강철한 역에는 김경식, 륜석, 홍승철이 전직 아이돌 가수 밍크 역에는 서미정, 배보경이 무대에 오르며, 연출 두피디, 음악감독 이해관, 안무 오경미가 참여한다.

초콜릿 상자 속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 ‘러브초콜릿’은 3월 13일부터 대학로 초콜릿전용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02-747-9009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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