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짠 음식 섭취가 단 음식 욕구 증가로 이어져

입력 2015-04-02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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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동아DB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짠 음식 섭취가 단 음식 욕구 증가로 이어진다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평소 짜게 먹는 사람은 식사나 간식 메뉴를 정할 때 고열량 음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발표됐다.

또 국내 언론에 잘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팀은 식사에서 나트륨 밀도가 높은 상위 20%가 하위 20%에 비해 비만의 위험도가 7∼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에선 1.8배, 성인에선(19세 이상) 1.2배 높아진다고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2013년(67권)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짠 음식을 즐겨 먹으면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져 단맛 음료의 섭취량이 늘고 과체중ㆍ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2g 이내로 설정했지만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4g대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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