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바르사, 사비 떠나도 문제 없다”

입력 2015-04-02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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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8)가 최근 이적설에 휘말린 팀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35)를 언급했다.

피케는 최근 유로파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비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바르셀로나는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감독, 코치들이 이미 팀을 떠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카를레스 푸욜도 떠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떠났다. 그들이 떠날 당시에는 그들 없이는 바르셀로나가 살아남을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삶은 계속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케는 “사비가 떠난다면 팀에는 너무나 큰 공석이 생겨버릴 것”이라면서 “사비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며 라 마시아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라는 팀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비는 지난 시즌 종료 시점부터 카타르 이적설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끝내 바르셀로나 잔류를 택했지만 올 시즌 중반부터 카타르 이적설이 또 다시 대두됐다.

최근에는 사비가 카타르의 알 사드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카타르에 들렀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사비는 “단순한 방문이었다”는 말로 이적설을 일축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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