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에스나 “‘Ahh oop!(아훕)’ 실력은 당연 비주얼도 업그레이드!”

입력 2015-04-04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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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사진|RBW


‘실력파’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 마마무 멤버의 이름을 조합하면 태양(솔라 - 태양빛 Solar)과 달과 별(문별 - Moon 별)처럼 화사(화사)하게 빛나는 사람(휘인 - 빛날 휘輝에 사람 인人이다)이라는 의미가 완성된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이름의 의미와 잘 어울리는 마마무가 에스나라는 또 하나의 빛과 함께 깜짝 프로젝트곡 ‘Ahh oop!(아훕)’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국민 히트곡에 등극한 ‘썸’의 작곡가로도 유명한 에스나와 마마무가 호흡을 맞춘 ‘Ahh oop!(아훕)’은 마마무 특유의 레트로풍 사운드를 계승해 화려하고도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Ahh oop!(아훕)’에 대해 에스나와 휘인은 “같이 호흡을 맞춘 게 이번이 처음인데, 걱정도 했지만 연습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며 “이번에 무대에서 많이 노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즐겨달라”라고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간의 호흡은 어떤지 묻는 질문에 솔라는 “우리는 잘 맞는 것 같은데 에스나 언니는 어떤지 모르겠다”라고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놓았고, 에스나는 곧바로 “우리 너무 잘 맞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Ahh oop!(아훕)’은 사운드적으로는 마마무가 꾸준히 선보여온 레트로풍의 팝 댄스곡이긴 하지만, 멤버들은 비주얼적인 면에 더욱 신경을 쓰며 기존 곡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솔라는 “실력적인 부분도 업그레이드 되야겠지만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력은 당연한 것이고 다른 부분에서도 더 신경을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휘인은 “‘이번에 (예쁘게)해보자!’해서 뮤직비디오도 그렇게 찍었다”며 “귀엽게 찍으려고 했고, 평소보단 예쁘게 나온 것 같다. 사실 나는 많이 귀여워 보이고 싶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실력과 비주얼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된 마마무와 에스나의 ‘Ahh oop!(아훕)’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바로 활동기간이 2주일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으로, 휘인은 “길게 하는 것도 좋은데, 짧게 하니까 오히려 파이팅이 있는 것 같아 괜찮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별은 “바로 5월 달에 새로운 앨범으로 나올 계획이다”라고 덧붙여 기다림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을 약속했다.

에스나 역시 “나도 (앨범을)준비 하고 있고 곧 보여줄 것이다. 작곡가보다 가수로서의 면모를 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혀 또 한명의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끝으로 마마무와 에스나는 “이번 ‘Ahh oop!(아훕)’ 활동은 짧게 하지만 그만큼 재밌는 무대를 보여주겠다. 그리고 스트리밍 잊지 말라”라고 애교 섞인 경고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마마무, 사진|RBW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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