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뉴욕을 석달째 여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블로그 활동은 잠시 중단했다. 동아닷컴DB
‘왠지 조용하다 했더니….’
최근 블로그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안긴 가수 이효리가 현재 미국 뉴욕을 여행 중이다. 이효리는 2월 초 남편 이상순과 함께 현지로 날아갔다. 4월 말이나 5월 초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짜리 장기 여행이다.
결혼 후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제주에 내려가 생활하면서도 블로그를 통해 자주 소식을 전하며 여러 이슈를 이끈 이효리는 1월20일 게시물 이후 블로그 활동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그 행방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연예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2월 초 뉴욕으로 떠나 한 패션잡지의 요가 화보를 촬영했다. 이후에도 돌아오지 않고 3개월 일정의 여행을 하고 있다. 뉴욕 구석구석을 다니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새 앨범 등 향후 활동 구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생긴다. 이효리는 2013년 5월 5집 이후 가수로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측근들은 “아직 앨범 작업 움직임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효리가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어 5월 초 돌아와 어떤 행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