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의 효능, 폐 건강에 좋은 저열량 고탄수화물 식품…수입산·국내산 구별법은?

입력 2015-04-0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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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의 효능.
동아일보DB

더덕의 효능, 폐 건강에 좋은 저열량 고탄수화물 식품…수입산·국내산 구별법은?

더덕의 효능

더덕의 효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더덕의 효능이 화제인 이유는 잎채소를 구경하기 힘든 겨울에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뿌리채소기 때문이다. 설날 음식을 만들 때 더덕·도라지·우엉 등이 재료로 쓰이는 이유다.

더덕의 대표 웰빙 성분은 인삼·산삼·두릅에도 든 쓴맛 성분인 사포닌이다. 한방에선 더덕을 기관지 폐렴·천식·거담(가래 해소)·진해(기침을 그치게 함) 치료를 돕는 약재로 친다. 사포닌이 폐 기운을 돋운다고 봐서다.

더덕의 효능은 여느 산채들과 마찬가지로 더덕은 저열량·고탄수화물 식품이다. 생것 100g의 열량이 78㎉에 불과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좋다.

한편, 수입산 더덕과의 구별법도 알아두면 유용하다. 일단 국산은 더덕 고유의 향이 약하고 주름이 깊으면서 울퉁불퉁한 것은 수입산 더덕일 가능성이 높다. 구별법은 또한 수입산 더덕은 국산 더덕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이 덜하며, 수입 과정에서 흙과 잔뿌리를 모두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을 하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짧고 빨리 썩는다는 특징이 있다.

더덕의 효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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