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비상’ 곰즈, 무릎 인대 손상 ‘8주 결장’… 주전 포수 잃어

입력 2015-04-1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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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곰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부상을 당한 얀 곰즈(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부상이 당초 예상됐던 것 보다 심각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곰즈에 대한 자기공명촬영(MRI) 검진 결과 우측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고 전했다. 6주에서 8주 결장이 불가피하다.

곰즈는 앞서 1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9회초 수비 도중 디트로이트의 라자이 데이비스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당시 곰즈는 1사 만루에서 J.D. 마르티네스의 1루 땅볼 때 홈플레이트에 발을 올려놓고 있었고 홈으로 돌진하는 데이비스는 그대로 슬라이딩해 충돌이 일어났다.

이 부상으로 클리블랜드는 당분간 주전 포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처지에 노였다. 클리블랜드는 13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백업 포수 로베르토 페레즈를 기용했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곰즈는 지난해 135경기에서 타율 0.278와 21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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