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 특징, 고단백에 성인병예방까지… ‘바다의 보배네’

입력 2015-04-13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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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투브 캡처

'참다랑어 특징'

참다랑어의 특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참다랑어는 몸이 방추형이며 등은 청흑새, 배는 광택을 가진 회백색이다. 참치류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온대까지 서식하는 종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동해에도 출현한다.

최근 제주도 근해에서 발견되는 참다랑어는 대만 동쪽에서 산란하여 조류를 따라 흘러드는 치어 무리의 일부이며, 어느 정도 자라면 태평양을 횡단하여 북미대륙에까지 도달 후 다시 서태평양으로 돌아와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대 3m, 무게 400㎏까지 성장하는 참다랑어야말로 원양어선의 주요 타깃이 되는데, 일본 요리의 최고급 횟감으로 꼽히는 그 주인공이 바로 참다랑어이다.

참다랑어는 제주도에서 낚시 대상어가 되며 남해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가다랑어와 유사한 체형이지만 등에 푸른빛을 띤 줄무늬 모양이 다르고 가슴지느러미 아래에 검은 반점이 몇 개 있다. 다랑어 중에서는 소형 종으로 1m까지 자란다.

영양적으론 고단백, 고오메가-3 지방, 고비타민 D식품이다.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은 혈관 건강에 유익하고 비타민 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히 하는 비타민이다.또 오메가-3 지방산 EPA(Eicosa Pentaenoic Acid)와 DHA가 많아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줄여 고혈압·비만·당뇨 같은 성인병 예방을 돕는다.

한편 참다랑어는 고도불포화지방산 DHA(Docosa Hexaenoic Acid)가 풍부해 ‘브레인 푸드’로 불리는 등푸른 생선. 고단백·저지방 생선인 참치가 대표적이다.

'참다랑어 특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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