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여성 비하 논란에 들끓는 여론… 결국 공식사과

입력 2015-04-14 0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닷컴 DB

장동민 여성 비하 논란에 들끓는 여론… 결국 공식사과

‘장동민 여성 비하 논란’

장동민이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13일 장동민은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고 했다.

그는 “그 당시 사건으로, 전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게 되었다”며 “제 주변과 저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번만 지켜봐주신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장동민은 “마지막으로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했고 논란이 일자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새 멤버 후보로 거론되자 해당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논란이 커졌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했던 유세윤 또한 13일 오후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팬카페를 통해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