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180cm 꽃미남 변신? 어떻게 변했나

입력 2015-04-14 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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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이 SBS ‘영재발굴단’의 멘토로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는 ‘천재소년’ 송유근이 출연해 수학영재 오유찬-김민우 군과 대단한 만남을 가진다.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 고3 나이가 된 송유근은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180cm 가 넘는 훤칠한 키에 두꺼운 안경을 벗고 '훈남'으로 폭풍 성장한 천재소년 송유근은 개그 프로그램보다 소수의 세계가 더 재미있다는 11살 김민우 군과 명문대 수학과 학생들과의 수학문제 대결에서 이겨 화제가 된 11살 오유찬 군을 만나 영재로 주목받는 삶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감을 털어놨다.

천재소년 송유근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 천재소년 송유근은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며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천재소년 송유근과 함께 하는 즉석 농구 교실'에서 특유의 승부욕으로 수학문제 풀 듯,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후문.

이 를 본 오유찬 군은 “공부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운동도 잘하는 모습을 보니까 앞으로 더 다양한 걸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했고, 김민우 군 역시 ”진짜 형 같고 좋았다”며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했는데 저도 형같이 수학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영재 발굴단’은 15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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