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갑질 논란’ 재차 해명 “인성이 쓰레기? 손가락 욕 아니다”

입력 2015-04-1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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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는 산이와 관련된 논란을 해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해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산이가 행사 약속 시간보다 늦었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내용의 글을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산이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리고 이날 산이는 다시 한 번 당시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행사장에) 도착을 했고, 사진을 찍고 평소 하던대로 음악을 들으며 몸을 풀었다. 주최 측에서 ‘늦었으니까 죄송하다고 말씀해주세요’라고 하길래 무대에서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후 엎드려서 절하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게 관중들에게 손가락 욕을 한다고 오해가 불거졌다. 그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구나란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포털사이트에 산이를 치면 ‘산이가 욕먹는 이유’, ‘산이 손가락욕’이 뜬다. 인성 쓰레기라는 평가도 많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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