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8강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홈 무패 9년 기록 깼다

입력 2015-04-16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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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FC바르셀로나에 홈에서 패하며 2006년부터 지켜오던 유럽대항전 홈 무패 기록이 34경기 만에 종료됐다.


파리생제르맹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파리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가 자책골을 넣어 영패는 면했지만 홈에서 3골을 내주며 무너진 것은 파리생제르맹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는 일이다.


지난 2006년 11월 이후 유럽대항전 33경기를 치러 22승11무로 압도적인 홈경기 성적을 자랑했던 파리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에 의해 기록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2012-13 챔피언스리그 8강 2-2 무승부, 이번 시즌 조별리그 2-3패 등 파리생제르맹의 홈 무패에 일조해왔지만 세 번째 도전 만에 이를 무너뜨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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