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캡처, 대사증후군이란](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4/16/70738757.2.jpg)
사진= 방송캡처,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여러 가지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에 걸리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같이 대사 이상과 관련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대사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혈당 대사이상으로 인한 당뇨병, 지질대사 이상으로 인한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콜레스테롤, 나트륨 성분 증가로 인한 고혈압, 요산 증가로 인한 통풍(痛風) 등이 있다. 여기에 보통 복부비만이 동반된다.
대사증후군이란 다음의 기준 중 3가지 이상 만족하는 경우 진단내려 진다.
우선 허리둘레의 경우 아시아인 남성의 경우 90cm, 아시아인 여성의 경우 80cm 이상, 공복 시 혈액내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인 경우, 공복 시 혈액 내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남성은 40mg/dL, 여성은 50mg/dL 미만인 경우, 혈압이 130/85mmHg 이상인 경우, 공복 시 혈당이 110mg/dL 이상인 경우가 그 기준에 해당된다.
특히 대사증후군은 여성의 경우 학력수준과 발병률이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가천대 길병원 연구팀이 여성 3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의 발병률이 47.5%를 기록한 반면 대졸이상은 5.5%에 불과했다. 그러나 남성은 여성과 달리 학력 수준과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거의 무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