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측 “‘사임당’ 출연 검토? 제안만 받았을 뿐 시놉도 못받아”

입력 2015-04-16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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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감우성 측이 ‘사임당’ 출연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감우성의 소속사는 16일 오후 동아닷컴에 “‘사임당’ 측과 한 번 미팅을 가졌을 뿐인데 기사화가 돼 당황스럽다. 아직 시놉시스와 대본도 못 받은 상태다. 시놉시스와 대본을 검토한 뒤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작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미정이다. 우선 여러 작품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만큼 천천히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감우성이 ‘사임당’ 남자주인공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감수성은 극 중 창살없는 감옥 같이 답답한 헌원장에 갇혀 있던 자유 영혼인 이겸 역에 캐스팅돼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드라마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주인공으로 이영애가 낙점된 가운데 현재 다른 배역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으로 진행돼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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