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 영향력, 알고 보니 세계 2위 그룹 포함

입력 2015-04-17 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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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영향력, 알고 보니 세계 2위 그룹 포함

‘한국 여권 영향력’

한국 여권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금융자문사인 아톤 캐피털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 파워 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프랑스, 독일과 함께 2위 그룹에 포함됐다.

1위 그룹은 미국과 영국으로 두 나라 여권 소지자가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147개국으로 집계됐다.

우리 나라가 속한 2위 그룹은 145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 그룹은 이탈리아와 스웨덴, 4위 그룹은 덴마크와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이다.
그런가하면 북한은 레바논과 가봉, 캄보디아와 함께 44위로 이들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방문국은 74개국이며,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보다 뒤져 나란히 45위로 분류됐다.

여권 영향력이 가장 낮은 국가는 80위권의 솔로몬제도, 미얀마, 남수단, 상투메프린시페, 팔레스타인 등으로 이들 여권으로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고작 28개국에 불과했다.

한국 여권 영향력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여권 영향력 2위 그룹? 오 신기하다”, “한국 여권 영향력..여권 쓸일이 별로 없어서 슬프다”, “한국 여권 영향력? 생각보다 위네”, “한국 여권 영향력..그정도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권은 국내 주민등록증처럼 해외에서 어느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일종의 신분증명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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