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78만명, 건보료 평균 12만원 더 부담… 어쩌나

입력 2015-04-17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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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 DB

‘직장인 778만명’

직장인 778만 명이 4월 건강보험료를 평균 12만 4000원 더 부담하게 됐다.

16일 보건복지부는 ‘2014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 현황’을 발표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268만 명 중 778만 명은 임금 상승으로 1조9311억 원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직장인 778만 명은 평균 24만 8000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하지만 이 중 절반은 회사에서 부담하므로 실제 부담액은 12만 4000원이다.

반면 임금이 하락한 직장인 253만 명은 평균 정산보험료 14만4000원을 회사와 반반씩 나눠 7만2000원 돌려받게 됐다.

지난해 정산보험료는 총액 기준으로 1268만명 중 1000만여명에 대해 1조5671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 이는 2013년 1조5894억원에 비해 223억원 감소한 수치다.

한편 정산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5일 고지되며 5월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다만 추가 보험료가 전달에 비해 많으면 분할 납부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직장인 778만명’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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