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오정연 “전남편 서장훈, 소심한 면이 있다”…화끈 폭로

입력 2015-04-17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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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썰전’ 캡처, ‘썰전’ 오정연

‘썰전’ 오정연 “전남편 서장훈, 소심한 면이 있다”…화끈 폭로

‘썰전’ 오정연

‘썰전’ 오정연이 전남편 서장훈에 대해 화끈하게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 2부 '예능심판자'에서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 아나운서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시작과 동시에 강용석이 이혼한 전남편 서장훈 이야기를 꺼내자 “가끔 통화도 하고 상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장훈이 약간 소심한 면이 있다. ‘그게 아니고’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많이 듣는 이야기다. 하루에도 수백 번 들었다. 답답해서 ‘그게 아닌 게 아니고’라고도 했었다. 신기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왜 ‘썰전’ 출연 사실을 서장훈에게 말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오정연은 “김구라가 아무래도 서장훈에게 전하지 않을까 싶었다. 섭섭했으면 내가 녹화 후 전화를 하겠다”고 화끈한 면모를 보였다.

또 이윤석은 전남편 서장훈과 같은 방송 출연 제의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김구라는 “오정연은 하겠다고 할 것 같은데 서장훈이 거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정연은 “아직 한국 정서 자체가 사람들이 서장훈과의 투샷을 거북해하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정연은 “‘썰전’에 서장훈이 나온 걸 봤다. 이상형 언급도 꺼리더라. 3년 유예 기간을 말씀하시던데 다음 주면 3년이 된다”며 “이렇게 내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프리랜서가 돼서 그런 것 같다. KBS 소속일 때는 조금이라도 조심하려고 했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 오정연은 프리선언을 자행한 계기 및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썰전’ 오정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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