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로 ‘감동 선사’

입력 2015-04-17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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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니버셜 제공

‘천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세월호 참사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화제에 올랐다.

임형주는 세월호 참사 1주기 하루 전인 지난 15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음원수익금 5700여 만 원을 기부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영미권에서 널리 알려진 작자 미상의 시에 일본의 유명작곡가 아라이 만이 곡을 붙인 노래다.

앞서 임형주는 2009년 2월 이 노래를 한국어로 개사 및 번안해 발표한데 이어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하자 해당 곡을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임형주는 이날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800호 회원으로도 가입해 눈길을 끌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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