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1)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후반 5분, 볼 경합 상황에서 이니에스타는 PSG의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충돌하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이니에스타는 들것에 실려나갔고 이후 사비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이니에스타는 각종 검사를 마쳤다. 구단 측은 17일 “구단 의료팀이 다양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니에스타의 골반 부위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다행히 이니에스타의 상태는 타박상에 그쳐 검사 이후 간단한 운동을 실시했으며 빠른 시일 내로 훈련에 돌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PSG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PSG에 3-1 승리를 거뒀다. 양팀은 오는 22일 장소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로 옮겨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