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오정연, 서장훈과의 동반출연 언급에… “사람들이 이런 투샷을 거북해 하지 않겠냐”

입력 2015-04-17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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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썰전’ 캡처

프리랜서 선언 후 처음으로 방송활동에 나선 오정연이 전 남편 서장훈을 언급해 화제다.

오정연은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예능심판자’에 출연했다. 방송 초반부터 MC 김구라가 전 남편인 서장훈을 언급하자 오정연은 “(서장훈 얘기가) 이렇게 초반부터 나올 줄은 몰랐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끔 통화도 하고 안부도 묻는다”고 쿨하게 말했다.

오정연은 또 “서장훈의 ‘그게 아니고’가 유행어가 될 줄은 몰랐다. 실제로 많이 하는 말이다. 하루에 수백번 들었다”며 “저도 답답해서 ‘그게 아닌 게 아니고’라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정연은 방송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앞서 출연한 서장훈이) 3년 유예기간을 말하던데 다음 주가 3년이다”며 센스있게 대답을 피했다.

또, 서장훈과 같은 프로그램을 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한국 정서상 사람들이 이런 투샷을 거북해 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오정연은 2012년 4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08년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 5월 결혼을 했으나 성격 차이로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2월 KBS를 떠나 프리랜서로 변신했다. 오정연은 신동엽 강호동 전현무 김병만 이수근 등이 소속된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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