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신경마비란? 마비된 쪽 입 늘어져 물이나 음식 새어나오는 증상

입력 2015-04-20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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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마비란’
/동아DB

안면신경마비란? 마비된 쪽 입 늘어져 물이나 음식 새어나오는 증상

‘안면신경마비란’

안면신경마비란 증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많은 이들이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면신경마비 증상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안면(얼굴) 신경마비의 증상은 수시간 또는 수일 내에 나타나며, 완전마비 또는 부분마비로 나타난다.

대개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편측성이고, 얼굴의 이상감각이나 얼굴의 비뚤어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없고, 눈이 감기지 않으며, 마비된 쪽의 입이 늘어지고,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마비된 쪽으로 새어 나오게 된다. 간혹 마비된 쪽에 신경통과 같은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벨 마비, 즉 특발성 안면 신경마비는 약 60∼70%가 저절로 회복된다. 자연적 회복은 두 가지 경과를 취하는데, 첫째는 증상이 빨리 좋아지는 경과를 보이는 것으로, 약 10일 안에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고 평균 1.5개월 만에 완전히 회복된다. 둘째는 회복이 늦어지는 경과이며, 2개월 정도 지나야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안면 근육 쇠약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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