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터남’ 장동민 “여자에게 퇴폐업소 이야기 하는 것도 성희롱”

입력 2015-04-20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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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여자에게 퇴폐업소 이야기를 하는 것도 성희롱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는 남자들은 돈이 있으면 다른 짓을 한다고 생각해 용돈을 짜게 주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들은 오창석은 “내 아내에게 다른 남자들이 퇴폐업소 이야기를 하는 것도 기분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것도 간접적인 성희롱이다. ’거기가 뭔데요?‘라고 하면 ’거기서 어떻게 하냐면‘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그것도 엄청 다니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애들 엄청 지저분하게 노는데 나는 그러지 않는다. 누가 가자고 하면 간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결터남’에서는 시아버지가 지어 준 아들의 이름 때문에 고민에 빠진 새내기 엄마의 사연, 아내를 향한 의심을 거둘 수 없는 남편의 사연 등 ‘결혼’에 대한 5MC들과 게스트 장도연의 솔직한 토크가 이어졌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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