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상하이 모터쇼’ 최고 인기부스

입력 2015-04-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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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홍보대사인 중국의 톱스타 류이페이(오른쪽)와 조재석 금호타이어 중국대표 부사장이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상하이 모터쇼 금호타이어 전시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중국 톱스타 류이페이 전시관 찾아 제품 소개
엑스타·솔루스 첨단 LED존 등 적극 마케팅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모터쇼 첫날(20일), 금호타이어 전시관이 중국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국의 톱스타 여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전시장을 찾아 직접 금호타이어 부스와 제품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류이페이는 엑스타(ECSTA), 솔루스(SOLUS) 등 금호타이어의 대표 브랜드들을 영상화한 첨단 LED존을 둘러본 후 관람객들에게 금호타이어의 중국 내 활동을 소개하는 등 금호타이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류이페이는 현재 배우 이민호와 함께 금호타이어의 중국 TV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CTCC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2018년까지 이 대회의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미 중국 모터스포츠의 태동기인 2000년대 중반부터 포뮬러 르노 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 차이나 랠리 챔피언십 및 아시아 퍼시픽 랠리 챔피언십 참가 등 꾸준하게 모터스포츠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는 차이나 포뮬러 그랑프리 대회의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1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금호타이어는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타 PS91, HS81과 솔루스 HS61, 윈터크래프트 Wi61 등의 제품들과 대형 트럭버스용 타이어 등 10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재석 금호타이어 중국대표 부사장은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중국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설 것이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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