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 원전 배수로 펌프 모두 정지…방사성 오염수, 海 유출

입력 2015-04-22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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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 원전 배수로 펌프 모두 정지…방사성 오염수, 海 유출

도쿄전력 2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K 배수로’라는 배수로에 설치한 펌프 8대 모두가 정지했다. 이에 따라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빗물 등이 외해(外海)로 유출되고 있던 사실이 확인됐다.

도쿄전력은 펌프가 정지된 원인과 유출량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K 배수로는 원자로 건물 주변의 빗물 등을 흐르게 할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2호기 원자로 건물의 옥상에 쌓인 고농도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빗물 등이 사고 직후부터 공해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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