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박영규, 오나라, 소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소유진에게 “부모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알고 있었는데…30살 차이시라고?”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소유진은 “아버지가 재혼이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빠는 하루에 한 마디 하면 많이 하는 분이다. 지적인 분“이라며 ”우리 아빠는 진짜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은 부모님이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와 아빠와 같은 회사에 다녔는데, 엄마가 아빠를 좋아했다”라며 “아빠는 사별하고 아이 셋을 키우고 있었다. 엄마가 아빠가 너무 멋있어서 아이들도 잘 챙겨주니까 자녀 분들이 ‘아빠 제발 저 누나랑 결혼하라’고 했다. 그래서 아직도 잘 지낸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언니 오빠가(아버지 자녀) 거의 엄마 정도 나이고, 조카들이 나이가 나랑 비슷하다. 다 같이 너무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머니가 정말 멋지시다”라고 말했고, 소유진은 “엄마도 그릇이 크고, 이버지는 되게 깊이가 있으신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15살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2명을 두고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