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 증상, 피부 발진 가장 대표적…‘조기 진단’ 핵심

입력 2015-04-21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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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루푸스 증상

사진= SBS 캡처, 루푸스 증상

루푸스 증상, 피부 발진 가장 대표적…‘조기 진단’ 핵심

'루푸스 증상'

‘루푸스(Lupus)’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피부 점막 증상, 근 골격계 증상, 신장 증상, 뇌신경 증상 등이 있다. 루푸스는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에서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에 걸리면 마치 늑대에 물리거나 긁힌 자국과 비슷한 피부발진이 나타난다. 때문에 루푸스는 늑대를 뜻하는 라틴어 ‘Lupus’에서 이름 붙여졌다.

루푸스 증상으로는 피부 점막 증상과 뺨의 발진, 원판성 발진, 구강 궤양 등이 나타난다. 특히 피부 점막 증상의 경우 가장 흔한 루푸스 증상으로 80~90%의 환자에게서 발견된다.

루푸스는 얼굴에 생긴 발진이 염증으로 인하여 빨갛게 보인다는 것이 알려진 후 ‘홍반성 루푸스’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피부 이외의 다른 장기에도 염증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라고 부르게 됐다. 그러나 루푸스에는 전신 장기를 침범하지 않고 피부만 침범하는 피부 루푸스도 존재한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병으로 항핵항체 또는 항 DNA항체의 존재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다.

루프스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계의 이상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루푸스는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기 진단을 받아 제대로 관리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 진단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 고열, 홍반, 사지 통증이 한 달 넘게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루푸스 증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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