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6번-SS’ 경기 연속 선발… ML 진출 후 처음

입력 2015-04-22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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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피츠버그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21일 경기 패배 설욕에 나선다. 피츠버그는 21일 2-5로 패했다.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21일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22일 6번, 유격수로 메이저리그 첫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전체적인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테이블 세터에는 3루수 조쉬 해리슨과 2루수 닐 워커가 이름을 올렸다. 중심 타선으로 나섰던 워커가 2번으로 옮겼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1루수 코리 하트-좌익수 스털링 마테가 자리했다. 21일 경기와 다르게 1루수 하트가 워커 대신 4번 타순에 들어선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강정호를 비롯해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우익수 션 로드리게스-투수 리리아노가 자리했다. 이에 맞서는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는 트래비스 우드다.

한편, 21일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를 승리로 이끈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이날 경기에도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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