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포르투 6-1 대파 ‘1차전 패배 완벽 설욕’

입력 2015-04-22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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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뮌헨 포르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FC 포르투를 대파하고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홈 2차전에서 6-1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대승으로 1,2차전 합계 7-4로 FC포르투를 따돌렸다.


승부는 전반부터 갈렸다. 1차전에서 패배한 뮌헨은 전반부터 포르투를 강하게 압박했고 전반 14분 티아구 알칸타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1분 제롬 보아텡, 2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36분에 토마스 뮐러, 40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에만 5-0의 압도적 스코어를 만들어낸 뮌헨은 후반 들어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하며 한 골 씩을 주고 받아 6-1로 경기를 끝냈다. 1차전 패배로 뮌헨이 4강 진출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지만 뮌헨은 스스로 강팀의 자격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은 24일 결정되며 결승은 6월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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