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리턴즈’ 강예원, 문희준 머리 깨물어…스튜디오 ‘발칵’

입력 2015-04-22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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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녹화 중 문희준을 깨무는 돌발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개봉 예정인 영화 '연애의 맛'으로 돌아온 배우 강예원이 ‘천생연분 리턴즈’에 출연해 거침없는 19금 행동과 파격 발언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예원은 오프닝부터 영화에서 맡은 배역인 비뇨기과 의사 상황극을 선보여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상황극에서 남성 출연자인 문희준이 "야간에 소변이 마렵다"고 하자 강예원은 입에 담기에 조금 민망한 남성 신체 부위의 치료법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등 메소드 연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또한, 강예원은 매력 발산 코너인 '너를 보여줘'에서 수줍은 듯 등장한 뒤 음악이 흐르자 돌변, 남성출연자 한명 한명에게 다가가 끈적끈적한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처음에는 댄스에 자신 없다고 계속 빼던 강예원은 분위기가 무르익자 격렬한 섹시 댄스를 선보였고, 너무 격렬했던 강예원의 댄스를 본 다른 출연자들은 “골반이 빠진 줄 알았다”라며 일명 ‘골반 빠진 댄스’라고 지칭하기 까지 했다고.

하지만 강예원의 19금 활약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뒤이어 그녀가 선보인 파격 19금 애교(?)는 모두를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섹시 댄스 도중 강예원이 문희준의 머리를 깨문 것. 강예원은 문희준을 의자에 앉혀놓고 치명적인 섹시한 춤으로 다가가다 행복한 표정을 짓던 문희준의 머리를 순식간에 깨물었다.

이에 문희준은 머리에 이 자국이 생겼다며 발끈했으나, 강예원은 “평소 애정 있는 사람을 깨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사태(?)를 진정시켰다는 후문이다.

‘천생연분 리턴즈’ 제작진은 “강예원의 활약이 정말 대단하고 재미있어서 편집하면서도 폭소가 터졌다. 하지만, 대부분 19금이고 비방용이라 방송에서 보여줄 수 없을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강예원에 대한 후기를 얘기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3일(목) 밤 11시 15분에 MBC에서 방송되는 ‘천생연분 리턴즈’ 6회에서는 강예원 외에도 이완, 신수지, 문희준, 키썸, 송지은, 이정, 에릭남, 강태오, 박은지, 태이 등 3기 출연자들의 활약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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