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뜻, 강력한 향균력 지녀…폐결핵 치료에 심리적 안정감까지 ‘놀라워’

입력 2015-04-22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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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피톤치드 뜻'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지닌 피톤치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재다.

피톤치드는 희랍어로 ‘식물의’라는 ‘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cide’가 합쳐져 생긴 단어로 식물이 병원균이나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분비하는 물질을 가리킨다.

피톤치드는 어느 한 물질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테르펜을 비롯한 페놀 화합물과 알칼로이드 성분, 배당체를 비롯한 휘발성 향균 물질 전체를 카리킨다.

이같은 테르펜이라는 물질은 주 성분으로 숲 속의 향긋한 냄새를 만들어낸다. 이로인해 방향제에 피톤치드 성분을 추출해 넣는 경우도 많다.

피톤치드는 강력한 향균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긴장 완화, 이뇨, 거담, 강장, 혈압 강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톤치드는 심리적인 안정감 이외에도 말초 혈관을 단련시키고 심폐 기능을 강화시키며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피톤치드는 여러 식물에서 분비되는데, 특히 소나무나 잣나무보다는 편백나무에서 3~5배 더 강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톤치드 뜻'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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