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연인 김용준과 일 중 하나? 지금은 일”

입력 2015-04-23 08: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정음 “연인 김용준과 일 중 하나? 지금은 일”

패션지 싱글즈가 인기리에 종영된 ‘킬미 힐미’를 끝내고 이스탄불에서 황정음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황정음은 다양한 매력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인터뷰에서는 발랄하면서도 솔직한 대답을 쏟아냈다. 갖고 싶은 것은 다 가져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그녀는 연기에 대한 욕심도 넘쳐 보였다.

“사람과 일 중에 하나를 택한다면 여전히 일이다. (웃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내게 그 기준은 명확하다.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듣는 것보다 일할 때 행복한 게 더 중요하다”라고 황정음은 말했다.

‘킬미 힐미’와 ‘골든 타임’ 모두 호평 받은 작품이지만 배우 개인의 만족과는 어떻게 다가가는지 물었다.




“‘킬미 힐미’는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드라마다. ‘골든 타임’ 땐 연기가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다. 슬럼프를 딛고 일어서니 ‘비밀’을 만났다. 사람들이 인정하고 칭찬하니까 더욱 연기에 쾌감을 느꼈다. 그 작품 이후 1년에 한 작품씩은 무조건 해야 내가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확실한 건 ‘골든 타임’은 내 연기 인생에서 꼭 필요한 작품이었다는 사실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싱글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