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검출… 식품원료 사용 불가능?

입력 2015-04-23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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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검출… 식품원료 사용 불가능?

‘백수오 논란’

한국소비자원이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엽우피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엽우피소는 주로 중국의 서북, 서남, 중남, 화동 및 화북 각지에서 생산되며 덩이뿌리로 불규칙한 원기둥 모양이다. 길이는 3~10cm, 지름은 1.5~4cm이며 표면은 황토색~회갈색을 띈다. 겉모양은 불규칙한 세로 홈 무늬와 가로 세로로 교차된 잔잔한 줄무늬가 있다.

이엽우피소는 간독성·신경 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국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양웅모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이엽우피소는) 미국 FDA에서 독성 작물로 분류되고 있다”며 “유산의 위험성이나 간 독성, 신경 쇠약 같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 소비자원은 지난 21일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의 대부분이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엽우피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엽우피소, 이엽우피소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니” “이엽우피소, 이엽우피소 사용 진짜면 충격” “이엽우피소, 신경 쇠약의 부작용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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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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