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은퇴, 억대 원고료 화제... 한 편에 27억 ‘대박’

입력 2015-04-24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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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가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3일 스타뉴스는 임성한 작가가 오는 5월 중순 종영될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임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호열 대표는 임 작가가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고 밝혔다. 현재 ‘압구정백야’는 임 작가의 10번째 작품이다.

이 대표는 임 작가가 지난 2014년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 한 것 또한 은퇴 준비의 일환이었다고 전하며 “임성한 작가님께서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임 작가의 은퇴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억대 원고료 역시 화제에 올랐다. 임 작가는 지난해 종영한 ‘오로라공주’ 150부작의 원고료로 27억 원을 받은 바 있다. 이는 편당 1800만원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현재 방영중인 ‘압구정백야’는 149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다. ‘오로라공주’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임 작가는 작품 2편으로 무려 53억 8200만원의 원고료를 벌게 되는 셈이다.

한편 임 작가의 은퇴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특혜 논란을 빚은 임 작가의 조카 백옥담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성한 작가 은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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