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 학창 시절 성적 공개… 40점~50점 받아

입력 2015-04-2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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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유재석이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학창시절 40~50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 중학교 3학년인 이새봄 양이었다. 아버지는 딸이 ‘사’로 끝나는 직업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 끊임없이 공부를 하라고 했다.

새봄 양은 부응하고자 노력하지만, 아버지는 노력을 알아주기는커녕 계속 공부를 하라고 해 숨막힌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올백 받던 아이가 70~80점을 받아오면 크게 혼냈다”며 “치킨집을 하는 나처럼 힘들게 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러다가 40~50점을 받아 오면 달라지실 거다. 제가 그랬다”고 털어놨다.

동상이몽은 사춘기인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김구라가 진행을 맡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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