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중부지역에서 25일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카트만두 시내의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한 진앙지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77㎞, 휴양도시 포카라에서 동쪽으로 80㎞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 깊이는 11.8㎞이고, USGS는 이번 지진 규모를 7.5로 보고했다. 그러나 중국 복수매체는 중국 기상당국을 인용, 지진 규모가 8.1이라고 보도했다.
정부는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 구호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는 네팔에 대해 구호성금 등의 형태로 경제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위로 전문을 보내는 것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피해상황과 관련해 전날 확인된 부상자 1명 외에 추가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