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특징, 최대 2000kg까지 나가는 거대한 물고기… ‘어마어마하네’

입력 2015-04-27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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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쿠아플라넷 제공

‘개복치 특징’ ‘개복치 특징’

개복치 특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개복치는 몸길이 약 4m, 몸무게 평균 1,000kg인 거대한 물고기이다. 최대 2,000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개복치의 몸은 타원형이고 옆으로 납작하며, 몸통을 좌우에서 눌러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서 뒤쪽을 잘라낸 형태이다. 눈, 입, 아가미구멍은 작지만 양턱의 이빨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며 기동성이 거의 없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몸 뒤쪽에서 높게 있으며, 각각 17, 16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이며 서로 마주보고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작고 배지느러미는 없다. 피부는 두껍고 무두질한 가죽 같다. 몸빛깔은 등면이 푸른색이고 배면이 회색빛을 띤 흰색이며, 몸에는 반문이 없다.

또한 개복치 특징은 온대성 어류로, 보통 바다의 중층에서 헤엄쳐 다니지만 하늘이 맑고 파도가 없는 조용한 날에는 외양(外洋)의 수면위에 등지느러미를 보이면서 천천히 헤엄치거나 옆으로 누워 뜨기도 한다. 무리를 이루지 않으며, 접근해 오는 해파리 등을 먹는다.

한편 개복치는 ‘콜라겐 덩어리’라고 불리우며 포상 사람들은 잔치하거나 상을 당했을 때 꼭 상에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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