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꽃보다’ 시리즈 희망…36시간 버스 여행도 괜찮아”

입력 2015-04-27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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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진이 하와이 여신으로 변신했다.

박수진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5월호 화보를 통해 와이키키 해변을 배경으로 산뜻한 서퍼 룩을 선보였다. 그는 보디라인을 잡아주는 비비드 컬러의 서핑 웨어를 입고 탄력 있는 몸매를 과시했다. 동시에 화사한 휴양지 메이크업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박수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행 메이트로는 능동적이고 부지런한 사람이 좋다. 인생도 여행도 생각과 다르게 흘러갈 때가 있고 예기치 않은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고생도 하나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꽃보다 할배’나 ‘꽃보다 청춘’ 프로그램에서처럼 인생의 감동과 청춘의 뜨거움이 느껴지는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16시간 비행이나 36시간 버스 여행도 상관없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박수진은 뷰티 외에도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각 분야에서 주목받는 것에 대해 “평범한 내가 과대평가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지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도 지금과 같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갈증을 내비쳤다.

박수진은 마지막으로 “인생의 마지막 목표는 봉사다. 인간으로서나 배우로서 존경하던 오드리 헵번의 전시회를 다녀오고 봉사에 대한 결심이 확고해졌다. 공인이기에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특권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진의 산뜻하고 활기찬 화보는 ‘더 트래블러’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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