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토메우 회장 “펩, 캄프 누서 환영받을 것”

입력 2015-04-27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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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52)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의 파워8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카탈루냐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바르토메우 회장은 “또 다른 한 걸음을 더 나갈 수 있는 경기였다”면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우리는 승리했다. 올 시즌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우승을 향한 우리의 열망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맞붙는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09시즌부터 2011-12시즌까지 바르셀로나를 맡아 ‘티키타카’를 통해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챔피언스리그 등 다수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바르토메우 회장은 “뮌헨이 강한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잘 이끌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팬들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팬들의 환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르토메우 회장은 “우리는 아직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우리는 그들과 만나기 전 치러야 할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한 번에 한 경기씩만 신경쓸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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