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고소, 진중권 발언보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도덕성 요구 받는 직업은 연예인”

입력 2015-04-27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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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과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생존자’ 관련 발언으로 피소를 당한 가운데, 과거 진중권의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과거 JTBC ‘속사정쌀롱’을 통해 “대중들이 공인의 개념을 오해하고 있다. 연예인들도 공인이라고 했을 때 널리 알려졌다는 뜻이다. 법적으로는 연예인들에 대해서 사생활을 보도해도 참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명세로 인한 사생활 침해는 참는다. 그런데 이걸 공직자 수준으로 검증을 한다”며 “정작 정치인들은 검증을 안 하고 다 당선된다. 공직자들은 검증이 필요한데 용서를 해준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중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도덕성을 요구 받는 직업은 바로 연예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발언해 고소를 당한 상태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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