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싱글은 2013년 5월 발매된 정규 1집 이후 2년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위아더나잇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의 곡을 공개한다.
프로듀서로 피터팬 컴플렉스(Peterpan Complex)의 전지한이 참여했으며, 곡을 구성하는 사운드를 최소화하되 그 질감의 효과는 극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가벼운 사운드와 무거운 질감, 그리고 이들을 아우르는 공간감과 대화하듯 말을 건네는 보컬 함병선의 목소리가 합쳐져 위아더나잇의 새로운 음악들이 탄생했다.
'티라미수 케익'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후렴구와 8비트 고전 게임 효과음을 연상시키는 신디사이저, 드럼, 보컬로 채워졌으며, 질감과 공간감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정규 1집이 풀밴드를 통해 밀도 있는 사운드를 들려줬다면 이번 싱글은 악기가 있던 자리를 비움으로써 그 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위아더나잇은 2015 사운드홀릭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